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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2] 연구 를 해보자

썰팔이 블로그 2019. 7. 18. 00:14

[180822]

요일: 수요일

날씨: 해가 쨍쨍 하다가 저녁에 우루루 쾅쾅 함

 

 

To do (Today)

- 주민등록등본 영문(완료) ->은행계좌 트기(내일) -> 핸드폰 장기 개통 -> 생활비/수업료 납입

- 중국어수업 인터뷰(09:30)

- 지도교수님  미팅(15:00)

 

To do (Tomorrow)

- 은행계좌 트기 -> 핸드폰 장기 개통 -> 생활비/수업료 납입

- TA 브리핑 세션(10:30)

- 공대 웰컴 이벤트(13:30)

- 수강신청 (18:00)

- 한국인 친구들 모임(18:30)

- 디플러스 화상회의(22:30)

 

한일

모닝달려봄. 바닷가라서 그런가 공기가 무거움

 

실외 수영장이 있음. 학생증 있으면 쉽게 이용 가능

 

모닝 식사. 홍달 18불 = 3000원 돈.

 

중국어 수업 듣는거는 학부생이 하는 거라고 해서 취소. 

인터뷰 보시는 분이 조언해주기를

박사과정 하면서는 시간없어서 감당 못할거라고 말해줌ㅇㅇ..동의함

 

은행계좌 여는게 생각보다 매우 병목이 많음. 

다른 서류는 다 있는데 한국에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오라고 함

아니 내가 홍콩에 사는데 홍콩주소 증명해주면 되는거지

어딘지도 모르는 한국 주소를 너네가 갖다가 뭐 하게? 

라고 따졌으나 씨알도 먹히지 않음

그래서 온라인으로 발급받는 방도를 수색중

공인인증서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음

휴 발암물질

 

생각

 

 

 

 

 

연구

교수님이 매우 대단한 사람임. Professor답게 매우 professional 함.

자기 학생들한테만 오픈하는 가이드라인 북이 있는데, 

변명 1도 먹히지 않는 프로정신이 가득함. 그중에 하나를 번역해봄

 

Q:  연구는 논문출판이 전부인가?
A:  절대 그렇지 않음. 논문을 출판하기 위해서만 논문을 써서는 아니됨. 연구 자체에 열정이 있어야 함. 연구결과로 논문을 출판한다는 것은, 네가 잼났던 것을 남하고 공유한다는 시각으로 보시면 되겠음. 

 

결혼을 할 거면 졸업 후에나 하고

TA힘들다고 변명할거면 RA마저 짤라버리겠다는 내용도 있음

 

ㅇㅇ 좋은데 저것을 내가 모두 감당하려면 매우 힘에 부칠 듯

 

 

 

 

이따가 교수님 미팅에서 이 정도를 물어봐 보겠음

  • According to your [guide book], I should be 100% passionate on conducting research as a PhD student. However, I am not sure that being passionate on something doesn't seem to be controllable by oneself. That might be why most professors select their students at first time by asking what their 'interest' is. Do you believe that it is possible for anyone to become interested of what is not interested on? Does the state of 'being interested' only depends on one's characteristic by born? I am asking you that how to fall in love with the research.

  • I read the [FAQ for My Research Students] in your site and it was an invaluable lesson for me. May I translate it into Korean and share it with my friends in Korea with credit of yours? Since the document is sealed, I guess there'd be some reason in it. If you feel that is not a right action, I won't do that.

  • Whenever I read a paper I feel I am 'watching' it, rather than 'reading' it. Is it just because English is not my prior language? How could I literally 'read' it?

  • I guess the very first goal of mine would be 2019 of AIED or EDM, but I found that there are over 1000 papers published in AIED 2018, Is it reasonable to scan all the papers to find right problem?

  • I have 21 credits to use for the courses. Do you have a guide of steps taking the courses?

  • What is PhD? and what is MPhil? Why are they different?

  • How do you define the word 'Research'?

 

[미팅후]

교수님이 매우 professional 함 

진성 professor는 이런 사람이 하는 것이군 - 이라는 점을 느꼈음

은행 계좌가 막혀서 아직 그거 붙들고 있다고 하니까 그것도 조언해주고

 

내일 오후 6시에 당장 수강신청이므로

  • COMP5331: Knowledge Discovery in Databases
  • COMP5212 Machine Learning
  • COMP5711: Introduction to Adcanced Algorithmic Techniques

이중에 전공 두개 하면 된다고 함. 교수님이 먼저 매우 잘 챙겨서 꼼꼼히 짚어줌

석사학위때 했던것을 인정받아서 수업듣는 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해줌

 

학교 계정하고 CSE(컴퓨터공학) 계정하고 다른거니까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도 나는 몰랐는데 챙겨줌

 

내가 논문을 읽어도 읽는거같지 않다고 하니까 

  • Connect the dots => Get Interested
  • Stick to specific things with strong assumptions
  • Code, math, writing skills
  • Be passionate and get interested

를 강조하고, 논문 읽는법을 본인이 직접 논문을 붙들고 읽는 것으로 시범을 보여줌. 마치 테니스 선생님이 라켓 휘둘러보이듯.

'자 이렇게 제목을 읽고 abstract를 읽고 conclusion을 읽고 interesting안하면 던져버리고, 아니면 좀더 읽고...' 

 

첫 개인 미팅은 15:00~15:50까지 50분을 했음. 

이 바쁜 사람이 이정도 시간을 내 주었다는 것도 매우 감사함

 

9월 5일부터는 주1회 Group meeting을 하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계획도 매우 자세히+천천히 이야기해줌

교수님 억양이 중국어 억양이 있어서 내가 약간씩 놓치는거 말고는 매우 좋았음

 

듣고나서 보니 조언자(Advisor)의 역할을 매우 충실하게 해주신듯. professional 하심

 

교수님이 또 내가 자리를 잡을 연구실이 어디인지 알려주었음

찾아가보니 이런 팻말이 붙어있는 곳임

네이버의 김성훈 교수님이 한-홍 교류를 매우 활발히 하신 듯

 

그러고 밥먹으러 옴

근데 홍콩의 친구들은 밥을 매우 많이 퍼줌. 

내가 먹는 밥 양으로는 감당이 안되서 다 버려야함

 

그래서 나는 점심밥을 매우 많이 받아서

절반을 덜어서 도시락통에 넣었다가

저녁에 마저 냠냠 먹고 배부름

 

돈 아끼는게 문제가 아니고

학생식당에서 밥을 너무 많이 주니까

다 먹으면 배가 아프고 

안 먹으면 밥이 아깝고 그래서

 

이렇게 살아도 별 탈이 없을듯

 

 

아직 개강도 안했고 뭐 별거 한 건 없지만

학교생활이 매우 재미짐

이것도 저것도 재미짐

논문도 재미짐

참 재미짐

야 신난다

 

 

 

지금 시간이 21:30 인데 

드디어 주민등록 등본을 출력해냈음

 

계좌를 만들러 은행에 가니까 한국 주소를 증명하라길래 주민등록등본을 뽑아야겠군

근데 나는 맥북을 사용중인데

민원24라는 온라인 증명 발급 하는 곳은 윈도우만 지원함. 출력 프로그램이 .exe로 되어있어서 맥으로는 안됨

그래서 윈도우 깔린 학교 공용 컴퓨터를 사용해보자, 근데 관리자계정이 아니라서 엑티브엑스를 설치할수가 없음

마치 닭을 잡을라니까 계란이 아깝고 계란을 잡으려니까 닭이 아까운? 그런 꼬인 상태가 되어버림

 

천상 내 맥북으로 해결해야되는데

그래서 홍콩의 한국인 친구들에게 문의해보니까

맥에다가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깔아서 해결했다 함

그래서 나도 윈도우를 깔았지

근데 이거를 출력하려니까

민원24라는 놈이 전용 출력창을 띄우는데 이게 pdf로 출력이 안되고 실물 프린터가 설치되어야 한다는거임

미친놈들이 내 방에는 프린터가 없는데

 

그래서 '모두의 프린터'라는, 어떤 좋은 분이 만들어놓은 것을 가져다가

삼성 프린터 드라이버를 더미로 깔고

스풀링 가는거를 후킹해서 pdf로 뽑아냈음

 

이 짓을 하는데 오늘 하루를 다 쏟아넣음

내가 홍콩에 돈 좀 넣겠다는데

이런 요망한 것들이 필요한가

발암물질 엑티브엑스 윈도우 그런 것들의 종합세트

 

블록체인이 어서 활성화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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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wehong@connect.ust.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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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Chat ID: learningengineer
Mobile: +852) 6991 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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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rm
    Room D, 502, University Apartments Tower B, 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HKUST), Clear Water Bay, Kowloon, Hong Kong
  • Laboratory
    (Room Not Yet Assigned), Cheng Yu Tung Bldg (CYT), The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HKUST), Clear Water Bay, Kowloon,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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